‘아트광주22’ 관람객 3만2530명·판매액 22억
2022년 10월 12일(수) 19:50
지난해보다 관람객 늘고 판매액은 소폭 하락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폐막한 제13회 광주국제미술전람회(이하 ‘아트광주 22’)는 지난해보다 관람객은 늘어난 반면 판매액은 소폭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아트광주사무국에 따르면 4일 동안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3만2530명이었다. 지난해에는2만8530명이 전시장을 방문했고 2019년에는 2만 6000명이 다녀갔었다. 2020년 행사는 코로나 19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지 않았다.

작품 판매액은 22억 3000만원이었다. 지난해 판매액 25억 7000만원에는 미치지 못한 수치로 최근 경제 상황 악화 등으로 프리즈, 키아프 등 대형 행사를 제외하고는 경매시장 약세 등 전반적인 침체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매출액은 18억 5000만원, 2018년은 15억 8000만원이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올해 2억 700만원 규모로 작품을 매입했다.

‘예술문화 생태계를 지원하는 사랑받는 미술시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아트페어는 국내외 86개 갤러리 부스와 11개 특별전 부스, 17개 기획전 부스로 운영됐으며 모두 4350여 점이 출품됐다.

김대중컨벤션센터 1·2·3관 모두를 활용해 전시 공간을 넓힌 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마르크 샤갈, 제프 쿤스, 데이비드 호크니 등 호반문화재단과 김냇과 등이 소장한 명작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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