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힘으로 헤쳐온 ‘라틴아메리카 역사’ … 반도네온 이어진 퀸텟 공연
2022년 10월 03일(월) 19:45 가가
31일 ‘11시 음악산책’
라틴아메리카 역사와 예술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인문학 콘서트가 오는 31일 열린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이 광주공연마루에서 진행된다.
강연 주제는 ‘리듬은 파도를 넘어. 라틴아메리카’로, 신대륙의 발견과 함께 시작된 라틴아메리카 시련의 역사와 이를 예술의 힘으로 헤쳐온 이야기를 느껴볼 수 있다.
이날 강연은 콘서트 가이드 김이곤의 깊이있는 해설과 라이브 연주로 진행된다.
1부 ‘총,균,쇠’에서는 ‘브라질풍의 바흐’, ‘엘 콘도르 파사(철새는 날아가고)’를 만나볼 수 있다. 2부 ‘혁명, 리베라, 칼로’에서는 남미 국가들의 장기 독재와 부패 등 혼란기를 살피며 영화 ‘프리다’ OST ‘우는 여자’, 멕시코를 대표하는 노래인 콘수엘로 벨라스케스 ‘베사메 무초’를 연주한다. 3부 ‘시가 사라진 세상’에서는 민중 시인이자 정치 사상가 파블로 네루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일포스티노’ OST 메인테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4부 ‘리듬은 파도를 넘어’에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한다. 민중들의 그늘진 일상, 그 속의 애환과 슬픔을 담은 보카, 탱고의 시작을 알아본다.
연주는 이어진 퀸텟이 무대에 선다. 반도네온 이어진을 비롯, 바이올린 이시현, 피아노 정철규, 콘트라베이스 이상권, 클래식기타 김보금이 참여한다. 관람료 전석 1만원. 문의 062-623-8236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이 광주공연마루에서 진행된다.
강연 주제는 ‘리듬은 파도를 넘어. 라틴아메리카’로, 신대륙의 발견과 함께 시작된 라틴아메리카 시련의 역사와 이를 예술의 힘으로 헤쳐온 이야기를 느껴볼 수 있다.
1부 ‘총,균,쇠’에서는 ‘브라질풍의 바흐’, ‘엘 콘도르 파사(철새는 날아가고)’를 만나볼 수 있다. 2부 ‘혁명, 리베라, 칼로’에서는 남미 국가들의 장기 독재와 부패 등 혼란기를 살피며 영화 ‘프리다’ OST ‘우는 여자’, 멕시코를 대표하는 노래인 콘수엘로 벨라스케스 ‘베사메 무초’를 연주한다. 3부 ‘시가 사라진 세상’에서는 민중 시인이자 정치 사상가 파블로 네루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일포스티노’ OST 메인테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4부 ‘리듬은 파도를 넘어’에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한다. 민중들의 그늘진 일상, 그 속의 애환과 슬픔을 담은 보카, 탱고의 시작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