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현 기획초대전…삶에 대한 성찰, 인간에 대한 본성
2022년 09월 14일(수) 20:55
14~27일 화순 태곳미술관

사진설명

서예가 남초(南艸) 전진현 작가 기획초대전이 14일부터 27일까지 화순 태곳미술관(화순읍 내평길 39-11)에서 열린다.

세 번째 개인전이자 25년 만에 갖는 초대전인 이번 전시에서 전 작가는 행서를 중심으로 전서와 예서, 한글 판본체 등 다양한 서체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작품은 삶에 대한 성찰을 이어가고 인간의 본성을 지켜가기 위해 공부하고 마음에 담아둔 경구(警句)를 써내려갔고, 자신의 인생 지표로 삼고 있다.

남용(南龍) 김용구 선생 문하에 입문한 후 꾸준히 글쓰기를 해 온 남초는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서예대전, 광주시전, 전남도전 등의 초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고전 서예의 고법을 지키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글씨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다.

개인전 이외에도 제2회 한중 서법 교류전, 전라남도 개도100주년 기념전, 한글 반포 560주년 기념 초대전 제7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초대전, 2010년 하서 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 하서 문화 축전 서예초대전 등 굵직한 전시회에 초대됐다. 문의 061-375-1556.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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