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박물관 산책1’ 문화강좌…14일~12월 21일
2022년 09월 06일(화) 20:10
부산대 조흥국 명예교수 첫 강연
동남아시아 박물관에는 어떤 유물들이 전시돼 있을까.

우리나라와 동남아의 교류사를 박물관 전시물을 통해 알아보는 이색적인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박물관 산책1’(동남아시아) 문화강좌를 연다. 오는 14일부터 12월 21일(격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까지며 호남문화재연구원과 아시아인문재단이 공동 기획했다.

이번 강좌는 한마디로 유물과 전시물로 살펴보는 동남아 역사와 문화 지식 여행이다. 첫 강좌는 14일 부산대 조흥국 명예교수가 ‘동남아시아 약사와 태국’을 주제로 문을 연다.

28일엔 서강대 하정민 전임연구원이 ‘미얀마’를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오늘의 미얀마의 사태를 비롯해 역사적 배경 등을 다채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필리핀’(엄은희 ACC 방문학자), ‘인도네시아·부르나이’(서강대 강희정 동아연구소장),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아시아인문재단 김성범 연구원), ‘말레이시아·싱가포르’(서강대 동아연구소 김종호 교수), ‘타이베이·오키나와’(호남문화재연구원 임영진 이사장)를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12월 21일 양봉렬 전 말레이시아 대사가 ‘동남아시아와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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