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다시 뛰는 보성 3·6·5<3대 SOC·600사업·5대 목표>로 중단 없는 발전 이끌겠다”
2022년 09월 06일(화) 18:55 가가
[민선 8기 단체장에 듣는다 ]
생활·산업·관광SOC 추진…MZ세대 관광상품·야간 관광 활성화
보성600사업 행정 전분야 확대…임기 내 예산 1조원 시대 열 것
생활·산업·관광SOC 추진…MZ세대 관광상품·야간 관광 활성화
보성600사업 행정 전분야 확대…임기 내 예산 1조원 시대 열 것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실현해 더 품위 있고 발전된 모습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6일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실현시켜 더 품위 있고 발전된 모습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한 김 군수는 “보성의 이미지와 가치가 대내외적으로 크게 향상됐다”며 “민선 8기 슬로건인 ‘다시 뛰는 보성 3·6·5’를 통해 중단 없는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행 중인 3대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를 완성도 있게 추진하고, 민선 7기 역점 시책으로 추진해 온 ‘보성600 사업’을 행정 전 분야로 확대하고, 복지·농림축산어업·문화·관광 등 5대 분야의 핵심 목표를 새롭게 정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재선이라 감회가 남 다를 것 같은데.
▲ 민선 7기에 이어 8기에도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보성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신 보성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보성군 800여 공직자와 함께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특히 올해 보성군이 영호남 9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해안남중권협의회 회장군이 됐고,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사무총장 자리를 맡게 됐다. 그만큼 책임도 커졌고, 할 수 있는 일도 많아졌다. 민선 7기 동안 다져온 행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는 주변 지역들과 함께 더 큰 일을 해내겠다.
-SOC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했다. 계획은?
▲ SOC프로젝트는 민선 7기부터 역점 추진해온 사업이다. 보성군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민선 8기 슬로건은 ‘다시 뛰는 보성 365’로 정했다. 세부적인 3대 SOC프로젝트 실행 방안도 담고 있다. 특히 보성군 만의 개성을 보여주고, 타지역과 차별화 할 수 있는 특화 사업들로 구성해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생활SOC, 산업SOC, 관광SOC 등 3대 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보성·벌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경전선 KTX 이음, 조성 제2농공단지, 율포항 국가 어항 승격, 율포해양레저 관광거점 사업,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 조성사업, 벌교~장도 간 통합관광 테마로드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민선 7기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보성600사업을 행정 전분야로 확대하는 등 600사업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5대 핵심목표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관광 마케팅 강화와 인프라 확충 복안은.
▲ 현재 ‘보성愛 물들茶’라는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MZ세대들이 좋아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 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 상품 개발에도 힘쓰겠다. 현재 광주에서 출발하는 ‘보성의 진수’라는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와 체험관광을 연계하는 코스로 진행되며, 특히 올 봄에 운영한 율포해변에서 즐기는 캠프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 프로그램의 반응이 좋았다. 보성의 차, 소리, 문학 등의 자원을 활용한 가을상품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불이 꺼지지 않는 보성 경제’를 위해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 통합축제 개최로 지역 상권에 확실한 낙수효과를 만들어 내겠다. 관광 인프라도 강화하겠다. 구들장 힐링파크 조성, 보성 비봉 해양관광 통합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관광 거점을 만들고,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겠다.
-임기 내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 민선 7기 보성군수로 재임하면서 열악한 지방 살림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중앙부처, 국회 등 사업유치, 예산확보를 위해 직접 발로 뛴 결과 2018년 당선 당시 5500억원이었던 예산이 2021년에는 25.6%가 증가해 7030억원을 기록했다.
보성군 개청이래 최초로 예산 7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올해 최종예산은 77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민선 7기 4년간 약 2200억원가량 살림이 늘어났다.
민선 8기에도 이 추세로 간다면 보성군 예산 1조원 시대를 무리 없이 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를 위해서 보성군에 반드시 필요한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연계사업도 꾸준히 업데이트할 생각이다.
-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지난 4년간 우리 군민의 화합과 참여 속에 정말 많은 성취와 발전을 이뤘다. 보성이 변화했고, 보성의 이미지와 가치가 대내외적으로 크게 향상됐다. 민선 8기는 보다 품위 있고, 발전된 보성의 모습을 완성할 것이다. 더욱 힘있게 보성 발전을 견인하겠다.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우리가 사랑하는 고향 보성, 보성군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겠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
김철우 보성군수는 6일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실현시켜 더 품위 있고 발전된 모습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행 중인 3대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를 완성도 있게 추진하고, 민선 7기 역점 시책으로 추진해 온 ‘보성600 사업’을 행정 전 분야로 확대하고, 복지·농림축산어업·문화·관광 등 5대 분야의 핵심 목표를 새롭게 정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 민선 7기에 이어 8기에도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보성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신 보성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보성군 800여 공직자와 함께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특히 올해 보성군이 영호남 9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해안남중권협의회 회장군이 됐고,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사무총장 자리를 맡게 됐다. 그만큼 책임도 커졌고, 할 수 있는 일도 많아졌다. 민선 7기 동안 다져온 행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는 주변 지역들과 함께 더 큰 일을 해내겠다.
▲ SOC프로젝트는 민선 7기부터 역점 추진해온 사업이다. 보성군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민선 8기 슬로건은 ‘다시 뛰는 보성 365’로 정했다. 세부적인 3대 SOC프로젝트 실행 방안도 담고 있다. 특히 보성군 만의 개성을 보여주고, 타지역과 차별화 할 수 있는 특화 사업들로 구성해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생활SOC, 산업SOC, 관광SOC 등 3대 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보성·벌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경전선 KTX 이음, 조성 제2농공단지, 율포항 국가 어항 승격, 율포해양레저 관광거점 사업,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 조성사업, 벌교~장도 간 통합관광 테마로드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민선 7기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보성600사업을 행정 전분야로 확대하는 등 600사업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5대 핵심목표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관광 마케팅 강화와 인프라 확충 복안은.
▲ 현재 ‘보성愛 물들茶’라는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MZ세대들이 좋아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 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 상품 개발에도 힘쓰겠다. 현재 광주에서 출발하는 ‘보성의 진수’라는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와 체험관광을 연계하는 코스로 진행되며, 특히 올 봄에 운영한 율포해변에서 즐기는 캠프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 프로그램의 반응이 좋았다. 보성의 차, 소리, 문학 등의 자원을 활용한 가을상품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불이 꺼지지 않는 보성 경제’를 위해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 통합축제 개최로 지역 상권에 확실한 낙수효과를 만들어 내겠다. 관광 인프라도 강화하겠다. 구들장 힐링파크 조성, 보성 비봉 해양관광 통합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관광 거점을 만들고,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겠다.
-임기 내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 민선 7기 보성군수로 재임하면서 열악한 지방 살림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중앙부처, 국회 등 사업유치, 예산확보를 위해 직접 발로 뛴 결과 2018년 당선 당시 5500억원이었던 예산이 2021년에는 25.6%가 증가해 7030억원을 기록했다.
보성군 개청이래 최초로 예산 7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올해 최종예산은 77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민선 7기 4년간 약 2200억원가량 살림이 늘어났다.
민선 8기에도 이 추세로 간다면 보성군 예산 1조원 시대를 무리 없이 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를 위해서 보성군에 반드시 필요한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연계사업도 꾸준히 업데이트할 생각이다.
-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지난 4년간 우리 군민의 화합과 참여 속에 정말 많은 성취와 발전을 이뤘다. 보성이 변화했고, 보성의 이미지와 가치가 대내외적으로 크게 향상됐다. 민선 8기는 보다 품위 있고, 발전된 보성의 모습을 완성할 것이다. 더욱 힘있게 보성 발전을 견인하겠다.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우리가 사랑하는 고향 보성, 보성군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겠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