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수산청, 신안 장산 북강선착장에 등대 설치
2022년 03월 30일(수) 00:15 가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신안군 장산도 북강선착장 인근 해역에 4억원을 들여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등대(등표)를 설치한다.
등대는 직경 6.0m, 높이 14.4m 규모로 장산도와 안좌도, 자라도 합류지점 암초에 자리한다.
등대가 설치되는 암초는 물이 들 경우 눈에 보이지 않아 평상시 주변을 통항하는 선박들의 좌초 위험이 상존했다.
특히 지난 2020년 6월부터 안좌~장산~신의간 여객선의 야간운항이 개시되면서 선사나 지역 어민들이 암초의 위치 확인에 필요한 등대 설치를 요청해 왔다.
목포해수청은 등대가 설치될 경우 어선은 물론 섬사랑11호, 농협카페리 등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재 목포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등대가 설치되는 장소 주변에는 암초가 많고 조류가 빨라 선박들의 안전운항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
등대는 직경 6.0m, 높이 14.4m 규모로 장산도와 안좌도, 자라도 합류지점 암초에 자리한다.
등대가 설치되는 암초는 물이 들 경우 눈에 보이지 않아 평상시 주변을 통항하는 선박들의 좌초 위험이 상존했다.
목포해수청은 등대가 설치될 경우 어선은 물론 섬사랑11호, 농협카페리 등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재 목포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등대가 설치되는 장소 주변에는 암초가 많고 조류가 빨라 선박들의 안전운항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