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압해도에 꽃장식 전문 교육기관 들어선다
2022년 02월 23일(수) 19:30
방식예술원 신안캠퍼스 착공

미술 전시실 조감도.

신안군 압해읍에 꽃장식 전문 교육기관인 ‘방식예술원 신안캠퍼스’가 들어선다.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박우량 신안군수와 방식예술원 방식 원장, (주)방식테마가든 조인택 대표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방식예술원 신안캠퍼스’ 착공식이 열렸다.

방식예술원 신안캠퍼스는 압해읍 대천리 2만4193㎡의 부지에 민간자본 4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곳에는 국내외 꽃장식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실, 작업실, 식물원, 관리동 등이 조성된다.

방식예술원의 방식 원장은 독일이 인정한 정원 명장이자 동양인 최초의 마이스터 플로리스트이다.

지난 1972년부터 현재까지 50년 동안 꽃과 자연을 소재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꽃장식 예술가로, 88서울올림픽 개폐회식의 꽃장식을 담당하기도 했다.

방식 원장은 “신안군의 4계절 꽃피는 바다 위 정원 플로피아 정책에 조금이나마 힘을 더하고, 신안캠퍼스를 꽃 예술 전문가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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