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스포츠 중심도시’ 만든다
2021년 11월 16일(화) 19:00
30일 광주이스포츠경기장서 ‘대한민국 e스포츠 포럼’ 개최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 e스포츠의 확장성·가능성 등 진단
‘e스포츠 중심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민국 e스포츠 포럼’이 오는 30일 오전 10시 광주시 동구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단순 게임을 넘어 4차산업혁명시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상한 e스포츠의 현황과 확장성, 핵심 어젠더의 가능성 등을 살펴보는 포럼이다.

포럼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광주시, 한국관광공사, 광주관광재단, 한국PCO협회가 후원한다. K컨벤션육성지원 공모사업에서 주식회사 더킹핀(대표 배미경)의 제안이 선정돼 열리게 됐다.

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이정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사무총장이 ‘대한민국 e스포츠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세션2에서는 ‘e스포츠산업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김동현 박사(전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장),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남윤승 전 게임전문채널 OGN 제작국장, 이지훈 젠지E스포츠 단장이 e스포츠와 메타버스, 방송중계, 프로게이머 및 선수단 운영 등에 관해 발표한다.

세션3은 e스포츠 중심도시 광주를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유찬 전남과학대 교수의 기조 발제에 이어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남성숙 광주관광재단 대표, 정연철 호남대 교수,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이지훈 젠지E스포츠 단장이 한 자리에 모여 e스포츠 중심도시 광주를 위한 선도화, 대중화, 활성화 방향을 논의한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020년 12월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을 개관했고 다음 달에는 광주이스포츠교육원 개관식 예정으로 광주는 e스포츠 관련 풍부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e스포츠를 광주의 주요 어젠더로 지속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는 24일까지 사전참가 신청을 받는다. 행사는 위드 코로나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광주이스포츠경기장)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에서는 실시간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상세 문의는 운영사무국(070-4238-6766)으로 하면 된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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