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이디야, 손잡고 ‘복분자 뱅쇼’ 만든다
2021년 11월 15일(월) 15:25
보해 복분자 출시 17년 만의 협업
16일부터 전국 매장서 판매…굿즈 행사도

<보해양조 제공>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보해복분자 출시 17주년을 맞아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복분자 뱅쇼를 선보인다. 최근 ‘곰표 맥주’ 등 서로 다른 브랜드 사이 이색 협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보해양조의 이디야커피의 협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해양조는 16일부터 복분자 뱅쇼를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판매된다고 15일 밝혔다. 또 보해양조와 이디야커피는 복분자 뱅쇼 출시를 기념한 굿즈 이벤트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디야커피는 2001년 설립한 이후 국내 최다 매장을 운영하는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로, 최근 뱅쇼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특별한 뱅쇼 제품을 만들기 위해 보해복분자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이란 뜻을 지닌 뱅쇼는 최근 2~3년 사이 커피업계에서 주요 메뉴로 판매되는 등 관심을 얻고 있다.

보해복분자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반적인 주류 판매량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하는 등 출시 후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보해복분자가 17년 만에 처음으로 외부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복분자 뱅쇼를 선보이게 됐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보해복분자와 토종 커피 브랜드 이디야의 만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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