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일주일 살기’ 참여 열기 후끈
2021년 09월 28일(화) 20:15
8~9월 1~3회차 참여 30개 팀
목포 콘텐츠 매일 SNS에 게재
4회차 지원자 늘어 40개팀 선정

‘낭만과 설렘의 시작! 목포 일주일 살기’ 참가자들이 유달산을 찾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목포시와 목포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낭만과 설렘의 시작! 목포 일주일살기’가 참여 열기로 뜨겁다.

목포 일주일 살기는 ‘한 달 여행하기’, ‘일주일 살아보기’와 같은 여행트렌드에 발맞춰 관광객이 낭만항구 목포의 진면목을 경험하고 감상을 SNS에 공유·홍보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목포를 구석구석 알 수 있는 방향으로 주제를 설정해 4회차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30개 팀이 참여해 8~9월 동안 진행된 1~3회차가 종료된 가운데 참여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체험한 목포 관련 콘텐츠를 매일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목포 체류기간 중 인스타그램에 391개, 블로그에 44개, 페이스북에 24개, 유튜브에 12개 등을 각각 업로드했으며,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10월에 진행될 4회차 ‘문학에 스며들다’는 1~3회차 참여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전보다 높은 지원율을 보이며 50개팀이 지원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보다 많은 사람이 목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존 30개팀에서 10개팀을 추가 선정해 총 40개팀으로 4회차를 진행한다.

4회차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1 목포문학박람회’를 비롯해 목포가을페스티벌, 목포해상W쇼 등과 같은 기간에 진행되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목포 가을의 정취를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4회차는 1~3회차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한국근대문학 거장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목포에서 문학과 관광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목포=문병선 기자·서부취재본부장 mo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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