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성과
2021년 07월 20일(화) 07:00
비대면·디지털 분야 일자리 확대
청년 125명 중소기업 배치 근무
온·오프라인 직업훈련
구인·구직 연계서비스 활발

목포시청

목포시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확대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목포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일자리 환경 변화에 따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전남형 뉴딜 청년 일자리 사업과 수산식품 언택트 일자리 사업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 청년 125명이 중소기업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으며, 시는 사업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해당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청년특화 조선·선박·해양플랜트 정비 전문가 양성 사업, 청년마을로 프로젝트, 맞춤형 청년 장애인 일자리 지원, 저소득층 청년 자활 지원, 새일 여성 인턴사업 등 총 9개 직접 일자리 사업(55억6100만원)을 추진하면서도 일자리 284개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5개 단기 일자리 사업(12억700만원)도 병행 추진 중이다.

전문가를 활용한 시민 복지서비스인 생활체육 청년체육지도자 배치를 비롯해 시립도서관 야간운영 인력 채용사업, 대학생 직장체험을 위한 동·하계 아르바이트 사업, 대학생 안전점검 현장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공공근로사업에 저소득 청년 296명을 배치해 백신 접종센터 현장 지원과 방역,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 동물보호 감시, 각종 환경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직을 원하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실직자 등의 취업을 지역 내 기업에 알선하는 온-오프라인 구인·구직 연계서비스에도 힘을 쏟고 있다.

목포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는 청년 및 시민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인력센터는 청년여성 온라인 일자리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과 결혼이민 여성의 직업훈련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고 산단내 구인구직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권용선 목포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디지털 산업 분야에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분야의 청년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박종배 기자 pjb@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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