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내버스 외부감사 착수
2021년 07월 16일(금) 00:15 가가
경영 투명성 위해 2년간 재무재표·보조금 등 점검 …21일까지 시민 설문조사
목포 시내버스 업체의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외부감사가 실시된다.
목포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차 회의 및 외부감사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버스업체에 대한 외부감사는 경영상태에 대한 명확한 진단과 버스 운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론화위가 지난 2차 회의에서 권고했던 사항이다.
이어 지난 3차 회의에서는 공정하고 독립적인 전문기관을 감사기관으로 선정했다.
감사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시내버스 회사에 대한 재무재표와 보조금 적정 사용 여부, 경영실태 및 재무재표 분석, 현장 실사점검 등을 실시한다.
감사에는 시민단체가 참여하며, 감사 결과는 8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공론회위는 시내버스 경영난 해소를 위해 회사측에 자구책을 마련해 제출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권고를 통해 공론화위는 회사측에서 제시하는 경영합리화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목포시 1036명을 대상으로 이동인구가 많은 교통 거점 등에서 구조화된 설문지 및 전문조사원을 통한 면접조사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공론화위는 ‘목포시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구성 인원이 기존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됐다.
조례 개정은 공론화위의 대표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범시민대책위원회를 포함한 각계 각층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수렴해 권고안에 반영하기 위해서이다.
/목포=박종배 기자 pjb@kwangju.co.kr
목포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차 회의 및 외부감사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버스업체에 대한 외부감사는 경영상태에 대한 명확한 진단과 버스 운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론화위가 지난 2차 회의에서 권고했던 사항이다.
감사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시내버스 회사에 대한 재무재표와 보조금 적정 사용 여부, 경영실태 및 재무재표 분석, 현장 실사점검 등을 실시한다.
감사에는 시민단체가 참여하며, 감사 결과는 8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공론회위는 시내버스 경영난 해소를 위해 회사측에 자구책을 마련해 제출할 것을 권고했다.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목포시 1036명을 대상으로 이동인구가 많은 교통 거점 등에서 구조화된 설문지 및 전문조사원을 통한 면접조사 형태로 진행된다.
조례 개정은 공론화위의 대표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범시민대책위원회를 포함한 각계 각층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수렴해 권고안에 반영하기 위해서이다.
/목포=박종배 기자 pj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