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추모연극 ‘애꾸눈 광대’ 200회 무대
2021년 06월 17일(목) 22:30
21~23일 광주아트홀
5·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기였던 지난 2010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오른 연극 ‘애꾸눈 광대’가 200회를 맞았다.

나라사랑 예술단은 5·18 추모연극 ‘애꾸눈 광대-어느 봄날의 약속’을 오는 21일~23일 오후 7시30분 광주아트홀(광주시 동구 황금동 100)에서 공연한다. 200회 공연은 23일 펼쳐지며 이날 공연에는 5·18과 관련된 인물들이 초대된다.

작품은 1979년 10월26일 궁정동에서 독재정권의 종식을 알리는 총성으로 시작해 1980년 5월 광주에 들어온 공수부대와 옛 전남도청에서 마지막까지 민주주의를 외쳤던 시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올해 공연은 지금까지 금기로 남았던 도청 지하실 문제를 다룬다. 또 이종기 변호사와 문용동 전도사, 고등학생 시민군 안종필과 문재학 등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예술적 요소를 가미했다. 특히 당시 도청을 지키다 고문 후유증으로 세상을 등진 김영철 선생의 막내딸 김연우씨가 안무와 무용을 맡아 의미를 더한다

한편, 작품은 5·18 당시 부상을 당한 이지현(예명 이세상)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2010년 5월27일 금남로에서 1인극 형태로 처음 선보였다. 이후 시민들의 응원이 더해져 1인극에서 2인극, 3인극, 6인극, 8인극, 10인극으로 진화해갔다. 2012년부터는 매년 10회이상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70명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무료관람. 문의 062-227-7440.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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