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산 명품 햇다시마 본격 출하
2021년 06월 02일(수) 19:10
고흥군은 지난 1일 금산면 오천 다시마 위판장 개장식 및 초매식을 시작으로 고흥산 명품 햇다시마의 채취와 판매가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사진>

고흥 지역의 다시마 채취와 판매는 6월 한달 동안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다시마는 육상에서 햇빛과 해풍으로 자연건조를 해 타 지역에 비해 빛깔과 품질이 좋아 주로 단백하고 감칠맛을 내는 국물용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간식용 가공제품이 개발되며 가족 웰빙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특히 다시마 표면의 끈적이는 점성을 가진 수용성 식이섬유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해 대장암이나 고지혈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고흥군에서는 지난해 442t의 건다시마를 위판해 21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는 지난해 수준과 비슷한 20억원(약 400t)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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