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질과 개성을 살려 꽃피우는 2000년 고도의 당당한 학생으로 이끌겠습니다.”

오는 9월이면 취임 2년을 맞는 김영길(사진)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 교육의 기본 방향을 ‘행복나주교육’에 두고 이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나주교육지원청은 배움이 즐거운 당당한 학생, 자율과 책임의 안전한 학교, 지원과 공감의 청렴한 행정,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소통과 협력의 교육 자치라는 5대 지표와 4대 역점과제를 설정해 미래사회를 함께 여는 민주시민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교의 자율성 확대와 기초학력 책임교육, 수업혁신 중심 교원 전문성 신장,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 교육참여위원회 운영 등 학교자치와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협력의 기틀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Wee센터에서는 심리·정서를 위한‘투게더-Wee’,‘벚꽃놀이터’,‘쓰담쓰담’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병 예방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53개교 119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김영길 교육장은 “앞으로 창의·융합 SW교육 강화와 미래를 준비하는 수업 혁신 지원, 지속가능한 미래학교 육성, 목사고을 나주 역사·문화 자랑을 역점과제로 정해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학교문화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