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김 종자 스마트 배양시설’ 시범사업 업무협약
2021년 04월 22일(목) 01:00

신안군은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박우량 군수와 목포대양에스씨(주) 이승환 사장, 김길동 신안군수협조합장, 최명갑 신안군 김 생산자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 종자 스마트 배양시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이 김 종자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해 김 양식 산업 기반 강화와 종자 수급 안정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박우량 군수와 목포대양에스씨(주) 이승환사장, 김길동 신안군수협조합장, 최명갑 신안군 김 생산자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 종자 스마트 배양시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배양시설인 AI를 기반으로 한 김 종자 배양장치 기술을 접목해 우량 김 종자 개발을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자연재해와 기후 변화에 따른 생산 불안정이 해소되고 양식 초기 김 갯병 피해 예방이 기대된다. 특히 노동력 절감으로 우량의 김 종자를 생산, 보급해 김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와 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 지역 김 양식은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갯벌 8070ha에서 506어가가 4만9240t을 생산, 연간 5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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