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만불 수출탑 수상’ 신안천사김, 1억 상당 물품 기탁
2021년 04월 14일(수) 18:50
신안천사김 주식회사는 최근 장우산 8000개 등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신안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신안천사김이 ‘700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광을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뤄졌다.

기부받은 장우산은 신안군 어업인 및 단체, 다문화가정 등에, 방한모는 김생산 주역인 김양식 어업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안천사김은 지난 2013년 신안 압해읍에 가공공장을 둔 조미김 수출 전문기업으로 직원 220명이 근무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무역협회 주관 조미김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산인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조금만 더 버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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