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도 주목한 광주비엔날레 개막
2021년 03월 31일(수) 04:00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엔날레”
지면 실어…높아진 국제 위상 반영
31일 프레스 오픈을 시작으로 4월1일부터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되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소식이 미국 뉴욕타임스 29일자 지면<사진 빨간선 내>에 실려 광주비엔날레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기사를 작성한 앤드류 러세스 기자는 ‘한국, 세계 예술의 무대에 오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제13회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비엔날레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광주 출신으로 오월 작품 등 사회성 짙은 작업을 꾸준히 해온 이상호 작가 작업 현장 사진을 함께 실었다. 앤드류 러세스 기자는 지난 26일자 신문에는 이상호 작가의 작품 ‘일제를 빛낸 사람들’과 작가에 대한 글을 싣기도 했다.

29일자 기사에는 ‘150만 인구의 도시’ 광주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샤머니즘, 치유, 억압된 역사 등 제13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실렸다.

기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미뤄진 탓에) 데프네 아야스, 나타샤 진발라 등 예술감독들은 그들의 작업을 2년 넘게 진행·발전시켜오고 있다”며 “원래대로라면 지난해 9월 개막했을 이 행사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은 4월1일 목요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미술계 행사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세계 미술계에서 한국이 조명받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다른 국제 전시회들이 거의 모두 지연된 가운데 한국의 비교적 성공적인 방역 상황이 이번 비엔날레 개막을 가능케 했다. 특히 두 예술감독은 팬데믹 위기를 견디고 반응하는 방식으로 고군분투했다”고 전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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