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안좌면 향우 김영준 씨가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KF-94 마스크 1만3500매를 안좌면에 기증했다. <사진>

경기도 화성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는 김 씨는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고향 군민이 생각났다”며 “코로나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연식 안좌면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데도 소중한 물품을 후원해줘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더 많은 후원과 나눔으로 따뜻한 안좌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증받은 마스크는 모든 면민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로 활동하는 마을경로당에 배부할 방침이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