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서태환·김서운 부부 장학기금 1000만원 기탁
2021년 03월 22일(월) 18:07 가가
신안군은 최근 지도읍 봉리에 거주하는 서태환·김서운씨 부부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안군장학재단에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씨 부부는 “35년 넘게 연안어업을 하면서 나날이 발전하며 살기 좋은 곳으로 발돋움하는 신안의 모습에 자긍심을 갖는다”면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신안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생각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안군장학재단 이사장인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인이 10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흔쾌히 기탁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면서 “지역사랑이 가득 담긴 두 분의 뜻에 감사드리며 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서씨 부부는 “35년 넘게 연안어업을 하면서 나날이 발전하며 살기 좋은 곳으로 발돋움하는 신안의 모습에 자긍심을 갖는다”면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신안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생각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