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177㎞ 주행…소형 트럭도 전기차로
2021년 02월 09일(화) 00:00 가가
현대차 친환경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포터 II 일렉트릭 ▲내장탑차(하이·일반·저상) ▲파워게이트 ▲윙바디는 지난 2019년 12월 출시한 포터 II 일렉트릭 초장축 슈퍼캡 기반의 특장 모델이다.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177㎞를 주행할 수 있다.
모든 모델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 충전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주는 배터리 히팅시스템과 운전석 열선·통풍시트, 틸트 스티어링휠,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또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로 목적지까지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도록 유도하고,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와 버튼시동&스마트키 등 기존 포터 II 일렉트릭의 사양도 동일하게 기본 적용됐다.
이밖에 현대차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모델별 신규 사양을 추가했다. 우선 내장탑차 모델은 폴리에틸렌 소재의 문을 적용했다. 또 화물실을 알루미늄 소재의 측면·후면 프레임과 아연 소재의 바닥 프레임을 적용해 방청효과는 물론, 중량을 90㎏ 이상 줄였다.
파워게이트 모델은 스테인레스 재질의 모터박스와 무선 리모컨을 기본 적용해 겨울철 염화칼슘이나 운행 중 돌 튀김으로 인한 모터 손상을 방지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리프트 판넬 길이도 400㎜ 연장해 적재 편의성이 높은 ‘확장형 리프트’도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초장축 슈퍼캡 스마트 스페셜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각 모델의 가격은 ▲내장탑차 일반 4514만원 ▲내장탑차 저상 4380만원 ▲내장탑차 하이 4555만원 ▲파워게이트 4466만원 ▲윙바디 4567만원이다.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는 정부 보조금 1600만원을 비롯해 지자체 보조금과 취등록세 감면 등을 받으면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포터 II 일렉트릭 ▲내장탑차(하이·일반·저상) ▲파워게이트 ▲윙바디는 지난 2019년 12월 출시한 포터 II 일렉트릭 초장축 슈퍼캡 기반의 특장 모델이다.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177㎞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로 목적지까지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도록 유도하고,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와 버튼시동&스마트키 등 기존 포터 II 일렉트릭의 사양도 동일하게 기본 적용됐다.
초장축 슈퍼캡 스마트 스페셜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각 모델의 가격은 ▲내장탑차 일반 4514만원 ▲내장탑차 저상 4380만원 ▲내장탑차 하이 4555만원 ▲파워게이트 4466만원 ▲윙바디 4567만원이다.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는 정부 보조금 1600만원을 비롯해 지자체 보조금과 취등록세 감면 등을 받으면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