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바꾼 기아, 해외서 ‘잘 나가네’
2021년 02월 01일(월) 18:20 가가
‘왓 카 올해의 차’ ‘폴란드 올해의 차’ 등 수상 잇따라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새 출발한 기아가 연초부터 세계 각지의 자동차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1일 현대차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쏘렌토는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왓 카가 주최한 ‘2021 왓 카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형 SUV 부문 최우수 모델’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2021 폴란드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폴란드 자동차 전문가와 기자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단 21명이 8개월에 걸쳐 진행한 이번 심사에서 쏘렌토는 결선에 함께 오른 포르쉐 타이칸, 스코다 옥타비아, 폭스바겐 ID.3, 도요타 야리스를 제치고 선정됐다.
기아는 작년 ‘2020 폴란드 올해의 차’에 유럽 전략형 크로스오버 모델인 X씨드가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쏘렌토는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 소비자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매체 푸로스 오토의 ‘2021 라틴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작년 미국에서 7만대 넘게 팔린 텔루라이드 역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더 카 커넥션(TCC)은 텔루라이드를 ‘2021년에 구입해야 할 최고의 패밀리카’로 꼽았다. TCC는 작년에는 텔루라이드를 ‘구입해야 할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한 바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연합뉴스
1일 현대차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쏘렌토는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왓 카가 주최한 ‘2021 왓 카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형 SUV 부문 최우수 모델’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2021 폴란드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작년 ‘2020 폴란드 올해의 차’에 유럽 전략형 크로스오버 모델인 X씨드가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작년 미국에서 7만대 넘게 팔린 텔루라이드 역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더 카 커넥션(TCC)은 텔루라이드를 ‘2021년에 구입해야 할 최고의 패밀리카’로 꼽았다. TCC는 작년에는 텔루라이드를 ‘구입해야 할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