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스마트 모빌리티 확대…타이어 센서 개발 시동
2021년 01월 21일(목) 19:15
금호타이어는 최근 스마트 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자동차업계 변화에 발 맞춰 타이어 센서 개발을 시작했다.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전자통신 전문업체와 협업을 통해 센서모듈 및 무선통신기 등을 개발·제작하고 있다. 올 하반기 스마트 타이어 출시를 앞두고 한 버스업체와 최종 운영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MDE’와 기밀유지계약(NDA)을 체결, 관계사인 오토모스를 통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도로에서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을 장착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인증과 통신사 전파인증까지 획득했고, 해당 테스트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관련 특허도 출원중이다.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은 각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모듈과 운전석에 설치된 전용 무선통신기로 구성돼 있으며, 주행 중 공기압, 온도, 주행시간, 가속도 등 타이어의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이후 운전자에게 경고·주의 알림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일반 승용차는 스마트폰을 통해 쉽고 편하게 타이어 정보를 관리할 수 있고, 통신사 등과 연계를 통해 날씨 변화나 포트홀, 살얼음 등 도로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타이어 정보 통합중앙관리시스템을 최종 점검해 하반기 내 상용화를 추진중으로, 다양한 데이터 베이스·운행정보 활용을 위해 현재 국내 주요 통신사와 기술 협의를 논의중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완성차업계와 통신사,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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