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실험영화 조명…ACC, 31일까지 온라인 기획전
2021년 01월 11일(월) 08:40 가가
‘서울 7000’(1976), ‘섬’(1981), ‘결투’(1982), ‘파랑새’(1986)….
위에 열거한 작품은 한국 초창기 독립·실험영화다. 우리나라 독립영화 역사는 짧지만 단편과 소형영화들이 학생운동 등과 연계돼 제작됐다. 이후 90년대 대학에서 활동했던 이들이 제도권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 초창기 독립·실험영화를 재조명하는 온라인 특별기획전이 열려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과 아시아문화원(ACI·원장 이기표)은 지난 1980년 ‘얄라셩’ 이후 ‘서울영화집단’으로 넘어가던 시기의 작품과 자료를 모은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얄라셩’은 서울대 공과대학 재학생이 지난 1980년에 결성한 한국 최초 대학영화동아리다. 이후 동아리 출신 회원들이 주축이 된 ‘서울영화집단’이 1982년부터 86년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획전은 얄라셩 회원들이 제작한 첫 번째 작품 ‘여럿 그리고 하나’ 시나리오 전문과 자료 일부, 5편 작품 상영과 리뷰, 인터뷰 영상 등으로 구성했다. ACC 누리집과 기획전 누리집(www.yalashung-sfc.com)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작품은 박광수의‘섬’(11일), 문원립의‘결투’(18일), 홍기선· 이효인·이정하의‘파랑새’(25일) 순으로 6일 동안 한편씩 상영한다. 특히 ‘섬’과 ‘결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박광수·김홍준·문원립 감독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일부 문헌에서만 볼 수 있는 기록을 생생한 증언으로 들을 수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위에 열거한 작품은 한국 초창기 독립·실험영화다. 우리나라 독립영화 역사는 짧지만 단편과 소형영화들이 학생운동 등과 연계돼 제작됐다. 이후 90년대 대학에서 활동했던 이들이 제도권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얄라셩’은 서울대 공과대학 재학생이 지난 1980년에 결성한 한국 최초 대학영화동아리다. 이후 동아리 출신 회원들이 주축이 된 ‘서울영화집단’이 1982년부터 86년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