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홉 단막극제’ 광주배우협회, 온라인 진행
2020년 12월 21일(월) 21:30
‘담배의 해독에 관하여’
‘백조의 노래’ ‘망쳐버린 일’
올해 안톤체홉 탄생 160주년을 기념해 체홉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사)한국연극배우협회 광주시지회인 광주배우협회(회장 고난영)가 ‘체홉 단막극제’를 지난 10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중이다.

이번 단막극제는 2020온라인미디어 예술 활동 지원을 받아 기획됐으며, ‘담배의 해독에 관하여’, ‘백조의 노래’, ‘망쳐버린 일’ 등 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담배의 해독에 관하여’는 아내의 권유로 담배의 해로움에 대해 강연하러 나온 전직 교수 뉴힌이 인생과 아내에 대한 푸념을 쏟아내는 내용의 코미디다.

‘백조의 노래’는 한 평생 배우로 살아온 주인공이 무대에 혼자 남아 자신의 지나온 삶에 대한 회한과 무대에 대한 열정을 쓸쓸히 읊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생 동안 울지 않다가 죽을 때 한번 우는 백조와 같은 삶을 산 한 배우의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망쳐버린 일’은 한 치 혀를 잘 못 놀려서 청혼을 망쳐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원광연 정문희 안윤국 등이 연출했으며, 연극 영상은 광주배우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사)한국연극배우협회 광주시지회는 2006년 창단 이후 ‘고전명작의 재해석’을 기치로 매년 고전명작들을 새로운 연출로 선보이고 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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