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자연을 담다’
2020년 12월 20일(일) 21:40
섬유공예 문숙영 ‘에코 프린팅’전
30일까지 LH 휴랑갤러리

‘자연을 담다’ 연작

천연연색 섬유공예작가 문숙영 개인전이 오는 30일까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1층 LH 휴랑갤러리에서 열린다.

‘자연을 담다-에코 프린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문 작가는 자연의 식물을 활용해 직물에 염색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에코 프린팅’은 염색한 원단이나 흰 원단에 무늬가 새겨진 식물의 잎과 꽃잎 등 자연물을 올려놓고 돌돌 말아 증열 처리하면 색소가 추출되거나 다른 색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 잎 모양 그대로 자연스러운 형태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법이다.

‘자연을 담다’ 연작
문 작가는 밤나무 잎, 떡갈나무 잎, 단풍잎, 은행잎, 장미잎, 플라타너스 잎, 유칼립투스 잎 등 자연 속에서 얻은 다양한 잎사귀들을 소재로 자연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제작했다.

작품 속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풍취가 그대로 느껴지며 은은하고 때론 바랜듯한 색감이 잔잔한 여운을 준다.

이번 전시가 세번째 개인전인 문 작가는 라온제나문 공방을 운영중이며 천연 염색 의류, 패션 소품, 생활문화상품, 제품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