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인증으로 제네시스 카페이 이용
2020년 11월 30일(월) 23:30 가가
생체 인식 활용 편의성·안전성 향상…이달 공개 GV70에 탑재
제네시스 브랜드는 생체 인식을 활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지능형 자동차 기술을 개발해 12월 공개 예정인 GV70에 탑재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날 제네시스에 따르면 GV70에 적용될 신기술은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과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Advanced ROA, Rear Occupant Alert)이다.
고객은 결제 전 본인 인증 단계에서 기존 방식인 여섯 자리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시동 버튼 하단에 적용된 지문 인식 센서로 지문을 인증해 간편하게 제네시스 카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사람에게 차를 맡겨야 하는 주차·운전 대행 서비스 이용 시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집 주소, 전화번호부 등 고객의 개인 정보가 나타나지 않도록 해주는 발레 모드(Valet Mode)에서도 지문 인증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키 없이도 스마트폰의 제네시스 커넥티드 앱을 통해 차 문을 원격명령으로 열고, 지문 인식만으로 시동을 걸 수 있다.
후석 승객 알림은 차량 뒷좌석에 승객이 탑승한 경우 실내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이를 감지한 뒤 운전자에게 단계적으로 알림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차량 뒷 문의 개폐 여부로 2열에 사람이 타고 있는지 유추한 뒤 운전자가 시동을 끄고 운전석 문을 열었을 때 클러스터 경고 메시지 및 경고음을 통해 1차적으로 승객이 남아 있음을 알려준다.
운전자가 1차 알림을 인식하지 못하고 차에서 내리게 되면 실내 천장에 내장된 레이더 센서가 2열의 승객을 감지해 탑승 여부를 판단한 뒤, 비상등을 켜고 경보음을 울리게 되며 동시에 운전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이날 제네시스에 따르면 GV70에 적용될 신기술은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과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Advanced ROA, Rear Occupant Alert)이다.
또 다른 사람에게 차를 맡겨야 하는 주차·운전 대행 서비스 이용 시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집 주소, 전화번호부 등 고객의 개인 정보가 나타나지 않도록 해주는 발레 모드(Valet Mode)에서도 지문 인증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키 없이도 스마트폰의 제네시스 커넥티드 앱을 통해 차 문을 원격명령으로 열고, 지문 인식만으로 시동을 걸 수 있다.
운전자가 1차 알림을 인식하지 못하고 차에서 내리게 되면 실내 천장에 내장된 레이더 센서가 2열의 승객을 감지해 탑승 여부를 판단한 뒤, 비상등을 켜고 경보음을 울리게 되며 동시에 운전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