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산물 재배면적 신안군 2911㏊…전남 최고
2020년 11월 10일(화) 00:00
신안군은 지난달 말 기준 유기농산물 재배면적이 2911㏊로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522㏊에 불과했던 신안군의 유기농산물 재배면적은 3년이 지난 현재 6배로 늘어났다.

전체 경지면적 1만9505㏊ 중 4411㏊(22.6%)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신안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중 대부분을 벼가 차지하고 있어 품목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올 해부터 단호박, 고구마, 무화과, 꾸지뽕 등의 농가에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천적이나 미생물 등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을 실천토록 유도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과수와 채소를 유기농법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와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한 유기농산물 생산 확대와 국민안심 먹거리 생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