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車 최대 10% 할인
2020년 11월 02일(월) 23:30
기아차 선착순 8000대
현대차 승용·RV 1만3000대
투산 250만원·넥쏘 100만원
11월 출고 추가 30만원 혜택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국내 완성차와 타이어 등 자동차업계가 대거 참여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이 기간 자동차를 구매하면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 연말 자동차 구입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기아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주요 인기 차종의 할인과 함께 전기차 구매를 특별 지원하는 ‘기아 세일 페스타’(KIA SALE FESTA)를 실시한다.

총 8개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달 한 달간 총 8000대 선착순 판매로 진행된다.

정상가 대비 차종별 할인율은 모닝 2∼4%, K3 3∼5%, K5(HEV 포함) 3∼5%, K7(HEV 포함) 5∼7%, 니로 HEV 5∼7%, 스토닉 7∼10%, 스포티지 7%, 모하비 2∼3% 등이다. 일부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최저 1.0%, 최장 60개월의 저금리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이 기간 구매 고객은 차종별 주력 트림 기준으로 모닝은 최대 84만원, K3 118만원, K5 139만원, K5 HEV 157만원, K7 245만원, K7 HEV 266만원, 니로 HEV 231만원, 스포티지 217만원, 모하비 218만원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아차는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계획에 동참하기 위해 200대 한정으로 쏘울 EV 2~5%(50대), 니로 EV 2~3%(150대) 특별 할인도 제공한다.

이밖에 해당 기간 SNS 계정에 기아차를 배경으로 ‘엄치적 사진’을 업로드하는 엄지척 챌린지, 기아차 전시장 방문 이벤트 등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권과 횡성한우 세트, 영광굴비 세트 등 경품도 증정한다.

현대자동차도 쏘나타와 더 뉴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RV) 8개 차종 1만3천대를 대상으로 수량 소진시까지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로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 10%, 쏘나타 3∼5%, 더 뉴 그랜저 2%, 투싼 8%, 더 뉴 산타페(디젤) 2∼3%, 코나EV 5∼8%, 넥쏘 100만원 등을 할인해준다. 일부 차종은 2.5% 저금리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차종별 주력 트림(등급)을 기준으로 아이오닉 HEV는 최대 285만원, 쏘나타 157만원, 쏘나타 HEV 102만원, 더 뉴 그랜저 101만원, 투싼 250만원, 더 뉴 싼타페 105만원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11월 출고 시 추가 30만원 혜택까지 가능하다.

쉐보레는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 1500대 한정으로 차량 가격의 최대 10%를 지원한다. 또 기존 보증 기간에 2년을 추가 적용해 5년 혹은 10만㎞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도 5년 혹은 10만㎞까지 확대된 무상 보증 서비스를 하며,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는 콤보할부 이용 시 200만원의 현금도 지원한다.

완성차 업계와 함께 타이어업계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20∼40%의 타이어 할인 행사를 한다.

우선 금호타이어는 오는 15일까지 프리미엄 제품 20% 할인 등을 제공한다. 승용 및 SUV 차량용 프리미엄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구매 시 특별 할인 가격을 적용하고, 교체대행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행사 제품을 구매해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대 30% 타이어 할인과 무료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100% 당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넥센타이어도 최대 40%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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