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플랫폼 구축·체류형 농촌유학 추진
2020년 09월 17일(목) 00:00
곡성미래교육재단 정담회서
창의융합 교육시책 13건 발굴

곡성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1일 정담회를 열어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 13개 시책을 발굴, 발표했다. <곡성미래교육재단 제공>

곡성군이 민·관·학 플랫폼 구축, 체류형 농촌유학 운영, 생태환경 교육 등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시책들을 추진한다.

16일 곡성미래교육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최근 군·의회·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열어 창의융합형 교육을 통한 미래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13개 시책을 선정했다.

재단은 주요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교육주체이자 실행주체로 참여하는 민·관·학 플랫폼 구축,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꿈놀자학교 생태환경 교육, 꿈놀자놀이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군민의 참여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곡성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또 지역 내 교육자원과 연계한 고달면 마을도서관 조성,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체류형 농촌유학 운영 등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방식의 리더스 아카데미도 운영하기로 했다.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4차 산업 창의융합 프로그램 강사 양성,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 청소년 민주시민 성장지원 등도 추진한다.

미래교육재단 초대 이사장 유근기 곡성군수는 “행복한 곡성교육을 만들고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정·사회·학교 교육을 통합해 아이뿐 아니라 모든 군민이 성장하면서 함께 나누는 평생교육의 토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미래교육재단은 지난 7월 출범한 지역교육협력 거버넌스다. 곡성군에서 파견된 직원 7명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장학사·교사·교육행정직 등 총 17명 3개팀으로 조직됐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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