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저금리 할부 “3년간 차값 55% 유예”
2020년 09월 04일(금) 00:00
기아차 ‘E-Save’ 할부 프로모션
60만원 충전 포인트 혜택 지원도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E-Save’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E-Save’ 할부 프로모션은 ▲차량 가격 일부 유예 ▲초저금리 적용 ▲충전비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아차만의 전기차 전용 금융 프로모션이다.

구체적으로 9월 중 ‘니로 EV’와 ‘쏘울 EV’ 차량을 구매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총 36개월의 할부 기간 선수율 제한 없이 차량 가격의 최대 55%를 유예하고,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제외한 가격 및 유예금에 대해 1.9%의 저금리 혜택을 적용 받아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할부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차량 대차를 원하는 경우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로 구매가의 최대 5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유예금 부담 없이 36개월간 차량을 운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60만원의 전기차 충전 포인트 혜택을 지원받아 운행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구매 부담은 물론 운행 부담까지 획기적으로 경감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기아 전기차를 만나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구매 고객들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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