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버스터미널, 산림조합 부지 편입 신축
2020년 07월 19일(일) 18:45
용역 최종 보고 … 도로 4차선 확장
고흥군이 교통 혼잡에 따른 불편이 만연한 버스터미널을 확장한다. 협소한 부지는 산림조합 부지를 편입해 넓히고, 주변 도로는 4차선으로 확장한다.

19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군청 흥양홀에서 ‘고흥버스터미널 환경 개선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고흥버스터미널사업자, 운송업체 대표, 교통전문가와 주변 상가 대표, 터미널 인근 6개면 대표 등 ‘고흥버스터미널 환경 개선 민간협의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 착수 보고회와 두 차례에 걸친 중간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정리해 결과물을 도출했다.

이 용역은 지난해 10월14일부터 올해 7월18일까지 10개월간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원진엔지니어링건축사는 과업수행 결과를 구체화하고 건축배치계획을 포함한 부분별 계획과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앞서 2차 중간보고회에서 터미널 신축 위치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으며 현 부지와 신 부지의 장단점을 접목한 산림조합 편입 현 부지 신축으로 결정됐다.

현 부지 신축 문제점으로 지적된 주변 교통혼잡 문제는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또 택시 승하차장 확보를 통해서도 교통혼잡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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