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상반기 사업예산 사전심사로 20억 절감
2020년 07월 08일(수) 00:00 가가
단가·경비요율 과다 계상 등 조정
절감 예산, 지역경제 활성화 ‘재투자’
절감 예산, 지역경제 활성화 ‘재투자’
고흥군이 올해 상반기 사업 예산의 사전 심사 등을 통해 20억원을 절감했다.
고흥군은 공사, 용역, 물품구입, 제조 등 각종 사업과 설계변경 발주 전 사전심사 단계에서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특정감사를 통해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고흥군은 262건 939억원의 각 사업에 대해 원가 산정, 설계서, 법정 경비요율 등 적정성을 검토해 물량 및 단가, 경비요율 과다 계상,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불일치 오류사항 등 사전 심사·조정했다.
일상감사는 246건의 사업 추진과 집행, 절차, 목적 외 사용 등을 검토해 행정낭비 및 시행착오를 막았다. 부실 요인을 사전 예방해 품질확보에도 기여하는 등 1석2조 효과를 봤다.
특정감사는 18건에 대한 설계변경 타당성과 추진과정을 검토해 3000만 원의 예산절감과 함께 10건의 준공입회 등을 통해 견실시공을 유도했다.
또 사업 발주 및 조기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심사 및 감사기간을 1~2일로 단축 운영한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7월부터 군정혁신단 확인평가팀으로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특정감사 부서를 일원화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고흥군은 공사, 용역, 물품구입, 제조 등 각종 사업과 설계변경 발주 전 사전심사 단계에서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특정감사를 통해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246건의 사업 추진과 집행, 절차, 목적 외 사용 등을 검토해 행정낭비 및 시행착오를 막았다. 부실 요인을 사전 예방해 품질확보에도 기여하는 등 1석2조 효과를 봤다.
특정감사는 18건에 대한 설계변경 타당성과 추진과정을 검토해 3000만 원의 예산절감과 함께 10건의 준공입회 등을 통해 견실시공을 유도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7월부터 군정혁신단 확인평가팀으로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특정감사 부서를 일원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