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88% 절감”…평동농협, 생력재배기술 연시회
2020년 06월 15일(월) 00:00 가가
광주평동농협은 최근 광산구 지정동 일대에서 소식재배용 승용이앙기 시범운전과 드론비행 연시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할 생력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광주지역본부 관계자, 지역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생력재배기술은 모내기(이앙)와 함께 비료·거름 주기와 제초제 살포, 육묘상자 처리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술이다. 평동농협은 기존 관행농법 대비 노동력을 88%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동농협은 영세·고령농가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농작업 대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의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육묘 및 항공방제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김익찬 조합장은 “적기·적량 시비 및 농약을 사용하는 환경농법을 실천하고 고령·영세농가 영농지원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이번 연시회는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할 생력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광주지역본부 관계자, 지역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평동농협은 영세·고령농가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농작업 대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의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육묘 및 항공방제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김익찬 조합장은 “적기·적량 시비 및 농약을 사용하는 환경농법을 실천하고 고령·영세농가 영농지원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