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명품 친환경 쌀 ‘백세미’ 부가가치 높여 판다
2020년 05월 14일(목) 18:06 가가
가공시설 만들어 소비 다양화
곡성군이 백세미로 유명세를 탄 친환경쌀을 가공부문까지 확대 추진한다.
곡성군은 그동안 단순 백미 위주로 판매가 이뤄진 쌀 유통을 가공까지 확대해 쌀 소비를 다양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백세미를 생산하는 석곡농협은 누룽지향 백세미를 이용한 누룽지 가공품을 주문자생산(OEM)방식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는데 최근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사업인 친환경쌀 산업고도화단지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돼 가공시설을 갖춰 직접 생산하기로 했다.
신기술 보급사업으로 추진하는 들녘단위 규모화 친환경쌀 산업고도화단지 육성사업은 2년 계획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 10억원 가운데 올해 생산·교육·가공 분야에 5억원을 투입한다.
앞서 석곡농협은 지난 8일 신기술 시범사업 단지에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 품종은 조생종으로, 추석 전 햅쌀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친환경쌀 재배단지 232㏊ 가운데 석곡농협과 계약 재배한 규모는 11㏊이며, 나머지는 수매할 계획이다.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과 비용 절감을 위해서 소식(드문 모심기) 재배를 적용하고 이앙 주수별(3.3㎡당 모내기 정도) 비교전시장을 설치해 농가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명품 친환경쌀 백세미를 이용한 누룽지 가공시설을 구축해 생산부터 가공까지 연계한 친환경쌀 가공센터로 만들 계획”이라며 “또 슈퍼자미·홍미 등 유색발아현미를 도입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
곡성군은 그동안 단순 백미 위주로 판매가 이뤄진 쌀 유통을 가공까지 확대해 쌀 소비를 다양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백세미를 생산하는 석곡농협은 누룽지향 백세미를 이용한 누룽지 가공품을 주문자생산(OEM)방식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는데 최근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사업인 친환경쌀 산업고도화단지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돼 가공시설을 갖춰 직접 생산하기로 했다.
총사업비 10억원 가운데 올해 생산·교육·가공 분야에 5억원을 투입한다.
앞서 석곡농협은 지난 8일 신기술 시범사업 단지에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 품종은 조생종으로, 추석 전 햅쌀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과 비용 절감을 위해서 소식(드문 모심기) 재배를 적용하고 이앙 주수별(3.3㎡당 모내기 정도) 비교전시장을 설치해 농가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