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쌀 ‘풍광수토’ 영남 소비자 공략 나서
2020년 05월 11일(월) 00:00
올 첫 영남권 납품

농협 전남본부 직원들이 지난 8일 올해 첫 ‘풍광수토’ 부산·경남권 판매 시작을 기념하고 있다. <농협 제공>

지난해 영남권에서 판매를 시작한 전남 쌀 공동 브랜드 ‘풍광수토’가 올해 첫 영남권 납품을 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8일부터 전남 쌀 ‘풍광수토’ 10㎏ 1만포를 부산·경남권 중대형 마트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풍광수토는 부산 현지 물류업체인 서인인터네셔널 ‘트라이얼 마트’ 등 부산·경남권에 있는 660㎡(200평) 규모 이상 매장에서 판매된다.

농협은 이번 판매를 기념해 전남도와 함께 10㎏ 1포 구매 고객에 양파 1망(1㎏)을 증정하기로 했다.

농협 전남본부는 지난해 4월 영남권에서 첫 사은행사를 시작한 뒤 같은 해 10월 본격적으로 부산을 비롯한 경남권 소비지에 풍광수토를 본격적으로 입점시켰다.

풍광수토는 올해 2월 전문가가 선정한 ‘2020년 결산 베스트 신상품 미곡부문’ 대상에 선정되고 지난 달부터 수도권·제주도 판매와 TV홈쇼핑 판매를 벌여왔다.

김석기 전남본부장은 “올해 첫 영남권 입점을 통해 전국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틀을 만들고 있다”며 “전남도와 함께 전국의 농협 대형판매장인 양재, 창동, 수원 등지 릴레이 판촉행사를 실시해 풍광수토가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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