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은 줄이고 추억은 두 배로…곡성여행 편해졌네
2020년 04월 30일(목) 00:00 가가
곡성역·기차마을에 무료 물품보관함
곡성군은 29일 “관광객 편의를 위해 디지털도어락 방식의 무료 물품보관함을 곡성역과 기차마을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기존에도 여행객을 위한 물품보관함이 설치돼 있었지만, 여행객 입장에서 부족한 부분이 적지 않아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물품보관함 크기가 작아 여행용 캐리어를 보관하기 어려웠고 동전을 사용하는 열쇠형 방식이라 동전 교환과 열쇠 분실 등 불편함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번에 설치한 보관함은 스마트폰 하나로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 카메라로 보관함에 표시된 QR코드를 인식해 어플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특히 어플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현재 사용 가능한 보관함의 위치를 파악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다. 어플에는 외국인용 번역 페이지 지원 기능도 있어 외국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곡성군은 보관함 물품 배송서비스도 시행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물품을 직접 찾지 못할 경우 여행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매일 24시간 고객센터가 연중 운영된다. 고객센터는 보관함 이용 시 불편사항 접수, 비상 시 원격제어를 통한 문제 해결도 지원한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
곡성군은 기존에도 여행객을 위한 물품보관함이 설치돼 있었지만, 여행객 입장에서 부족한 부분이 적지 않아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설치한 보관함은 스마트폰 하나로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 카메라로 보관함에 표시된 QR코드를 인식해 어플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특히 어플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현재 사용 가능한 보관함의 위치를 파악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다. 어플에는 외국인용 번역 페이지 지원 기능도 있어 외국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