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특산물 토란 간편하게 먹는다
2020년 04월 21일(화) 13:26
군 가정간편식 토란탕 개발 착수

곡성군이 지역 특산물인 토란을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가정간편식 토란탕 개발에 나섰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토란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토란탕 개발에 나섰다.

21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토란탕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가정간편식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전라도 표준식, 간편·현대식 등 3가지 레시피를 제시하고 직접 선보여 시식과 관능평가를 진행했다.

곡성군은 가장 선호도가 높은 1가지 레시피를 보완한 후 표준화해 향후 토란탕을 가정간편식 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족이 늘고 건강한 집밥 선호 트렌트에 맞춰 건강식인 곡성 토란탕을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가정 간편식 개발을 위해 지난 3월 전주대학교와 용역계약을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토란탕 간편식이 토란 소비를 촉진해 토란 재배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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