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친환경쌀 곡성 백세미 전국 최고 쌀에 도전한다
2020년 04월 14일(화) 17:35 가가
4개 지역농협 계약재배 확대·비전 선포… “2025년 100억 판매”
“유기농쌀 백세미 드시고 100살까지 사세요.”
100%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구수한 향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곡성의 백세미가 전국 최고의 쌀에 도전한다.
14일 곡성군에 따르면 석곡농협 등 지역농협 4곳이 지난 8일 백세미 비전 선포식과 함께 계약재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석곡농협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2016년 석곡농협이 백세미 계약재배를 시작한 지 5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진행됐다.
4개 농협은 ‘농업인이 행복한 곡성愛(애) 살으리랏다’를 슬로건으로 한 비전을 선포했다. 백세미가 곡성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 쌀로 발돋움하기 위해 함께 달려가자는 의미다.
이들 농협은 오는 2025년 백세미 100억원 판매 목표를 세웠다.
또 곡성 백세미 쌀 계약재배를 통해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 기반 조성 및 판매 활성화로 농업인 농가소득 증대의 초석을 다지기로 했다.
곡성의 고품질 백세미는 100% 계약재배와 친환경 우렁이농법, 청정곡성의 맑은 수질이 결정하고 있다. 가격도 높아 10㎏ 기준으로 5만원 수준으로 일반 쌀에 비해 가격이 2배가량 높다. 또 깨끗하고 위생적인 GAP 인증시설에서 생산, 안전하고 청결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도 부응하고 있다.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은 “양재동 하나로마트 친환경쌀 판매에서 백세미가 47% 점유율을 달성했다. 6월 중 50%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백세미 생산과 판매에 총력을 다해 전국 최고의 수매가격으로 생산농가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도 “4개 지역농협이 하나가 돼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며 “단지 대표와 계약재배 농가들이 질 좋은 백세미 생산을 위해 철저히 관리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서 고품질 쌀 가공 유통에도 힘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
100%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구수한 향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곡성의 백세미가 전국 최고의 쌀에 도전한다.
14일 곡성군에 따르면 석곡농협 등 지역농협 4곳이 지난 8일 백세미 비전 선포식과 함께 계약재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농협은 ‘농업인이 행복한 곡성愛(애) 살으리랏다’를 슬로건으로 한 비전을 선포했다. 백세미가 곡성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 쌀로 발돋움하기 위해 함께 달려가자는 의미다.
이들 농협은 오는 2025년 백세미 100억원 판매 목표를 세웠다.
또 곡성 백세미 쌀 계약재배를 통해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 기반 조성 및 판매 활성화로 농업인 농가소득 증대의 초석을 다지기로 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도 “4개 지역농협이 하나가 돼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며 “단지 대표와 계약재배 농가들이 질 좋은 백세미 생산을 위해 철저히 관리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서 고품질 쌀 가공 유통에도 힘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