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 열차 운영·어판장 경매 체험 어때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내년 4월 개최 앞두고
군민 다양한 의견 쏟아져
2020년 03월 19일(목) 00:00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완도문화원에서 박람회 추진에 대한 군민 의견을 수렴했다. <완도군 제공>

“박람회장 체험부스가 일렬로 구성된다. 마치 열차와 같은 구조다. 이를 ‘해조류열차’라고 이름 붙이는 것은 어떨까.”

“바다체험장이 양식장을 보는 것만이 아닌 전복가두리 체험, 해조류 양식체험, 시식, 현장경매 체험 등 현장감 있는 체험공간이 됐으면 한다.”

“모바일 입장권은 판매망 구축이 쉽고, 특산품 특별할인과 연계할 수도 있다. 또 선물용으로 활용하기도 좋다.”

내년 4월 개최하는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에 대한 완도군민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해조류를 테마로 한 압화·상징물 설치, 해조류 음식 시식회, 전복 체험장 조성, 바다 숲 수조 설치, 박람회와 연계한 완도 관광지 통합 이용권, 모바일 입장권 발행….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내놓은 군민들의 생각이다.

조직위는 군민 의견 중 추진 가능성과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전시 연출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직위는 주민의견 수렴에 이어 지난 17일 전시관 설치 및 연출 기본계획을 담은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청정바다관’을 주전시관으로 하고, ‘생명관’·‘환경관’·‘해양치유관’을 부제관으로 운영한다. 전시 주제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며 이해할 수 있게 꾸민 ‘이해관(인트로관)’도 마련한다.

정인호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사무국장은 “군민의 값진 의견과 중간보고회 내용을 보다 구체화해 완도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박람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1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는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를 주제로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24일간 완도 일원에서 열린다.

박람회 조직위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고 있지만 대도시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차량 홍보 스티커 부착 등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주재총괄본부장 ejh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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