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순천, 초등생 대상 미래정원사 키운다
순천시·교육청 전국 첫 업무협약
초등 2학년 교육과정 연계 양성
미래 정원문화 리더 성장 기대
2020년 03월 11일(수) 19:00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은 10일 순천만관리센터 정원실에서 ‘초등학생 대상 미래정원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시 제공>

‘정원 도시’ 순천시가 미래정원사를 양성한다.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은 10일 순천만관리센터 정원실에서 ‘초등학생 대상 미래정원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시는 정원도시답게 지역 학생들에게 유년기부터 정원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정원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미래정원사 이수제’를 운영한다.

협약에 따라 순천시는 미래정원사 프로그램 강사 및 재료, 학교정원 가꾸기 사업 자문 등을 지원한다. 순천교육지원청은 학생 안전교육, 초등 교육과정 및 생태환경 교육과 연계한 미래정원사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지원한다.

미래정원사 프로그램은 초등 2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해 오감탐방, 꽃씨약국, 정원조성실습 등 가드닝 기초활동반과 심화반으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에서 인증하는 이수증이 발급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마음껏 뛰놀며 꽃과 나무를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정원문화 활성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길훈 순천교육장은 “정원문화 교육은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 및 올바른 정서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순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생활 속 정원문화를 접하면서 미래 정원문화의 리더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 생태환경교육, 진로, 진학교육과 연계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2015년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 꼬마·미래·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영국왕립원예협회 인증교육 등 계층별 다채로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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