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전기장판 바꿔줘” 행정복지센터 불 지르려 한 50대
2019년 12월 25일(수) 04:50
○…불량 전기장판을 제공했다며 행정복지센터에 불을 지르려 한 50대가 경찰서행.

○…24일 광주남부경찰과 남구 등에 따르면 이날 공용건조물 방화 예비 혐의로 불구속 입거된 정모(51)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 5분께 광주시 남구 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고성을 지르며 2ℓ짜리 페트병에 담아온 휘발유 100㎖ 가량을 바닥과 의자, 자신의 몸에 뿌리고 라이터를 꺼내 방화를 시도했다는 것.

○… 정씨는 범행에 앞서 술에 취한 상태로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어 “올 겨울 제공한 전기장판이 작동하지 않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전기밥솥과 함께 다시 지원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남구청 관계자는 “복지담당 직원이 수량부족을 이유로 추후 지원을 약속했는데도, 이를 참지 못하고 방화를 계획한 듯 하다”고 설명.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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