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 면세점 입점 무산 위기
2019년 11월 12일(화) 04:50 가가
신청 첫 날 참가 업체 없어
광주지역 관광업계 등의 숙원이었던 첫 시내 면세점 입점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부터 14일까지 광주 시내 면세점 특허권(최장 5년)을 원하는 업체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하지만, 입찰 참가 신청 첫날인 이날 오후 5시까지 광주 시내 면세점 특허권 입찰에 참가한 업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광주시는 그동안 롯데·신라·신세계 등 이른바 ‘빅3’는 물론 무안 공항 면세점 운영 업체 등 중소기업에도 의사를 타진했다. 관세청, 광주세관 등을 통해서도 동향을 파악했지만, 적극적으로 나선 업체가 없어 이번 입찰에 참가 업체가 없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이번 입찰에서 입점이 무산된다 해도 지속해서 기업들과 접촉해 시내면세점 유치에 힘쓰기로 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부터 14일까지 광주 시내 면세점 특허권(최장 5년)을 원하는 업체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하지만, 입찰 참가 신청 첫날인 이날 오후 5시까지 광주 시내 면세점 특허권 입찰에 참가한 업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이번 입찰에서 입점이 무산된다 해도 지속해서 기업들과 접촉해 시내면세점 유치에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