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태극전사들 프랑스 넘고 16강 가자~
‘U-17 월드컵’ 내일 조별리그 2차전…佛 아우치체 경계 대상
김정수號 ‘체력·경고 관리’ 관건 …엄지성·최민서 활약 기대
2019년 10월 30일(수) 04:50

28일 브라질 고이아니아 빌라 노바 훈련장에서 열린 ‘2019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식훈련에서 최민서(오른쪽)와 백상훈이 대화를 나누며 그라운드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대표팀이 프랑스 사냥에 나선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31일 새벽 5시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세히냐 경기장에서 프랑스와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001년 U-17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는 전력상 한 수위로 평가되고 있다. 기록상으로도 열세다. 한국은 프랑스 U-17 대표팀과 지난 2005년, 2009년 두번 만나 모두 패했다. 2005년 3월 첫 대결에서 0-3으로 패했고, 2009년 9월 다시 만나 0-1로 졌다.

프랑스는 탄탄한 수비력을 갖춘데다 공격과 미드필더 진에는 한방이 있는 선수들도 보유하고있다.

아딜 아우치체(파리생제르망)와 루시앙 아구메(인터밀란), 냥주탕기 쿠아시(파리생제르망)가 주요 경계대상이다.

등번호 10번 아딜 아우치체(파리생제르맹)를 조심해야 한다.

아우치체는 지난 5월 치러진 2019 UEFA(유럽축구연맹) U-17 유로예선에서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5경기 출전해 무려 9골을 쏟아내며 득점왕에 올랐다. 아우치체가 터트린 9골은 역대 U-17 유로 대회 통산 한 대회 최다골 기록이다. 아우치체는 지난 칠레와 1차전에서도 도움 1개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8월 프랑스 리그1 FC메츠와 파리 생제르맹 경기에서 만17세 1개월 15일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유럽 축구계의 큰 손인 파리생제르망이 애지중지하는 톱 유망주다.

몸싸움에 능하고 양발 패스 능력을 가진 중앙미드필더 루시앙 아구메는 축구팬들 사이에서 ‘뉴 포그바’로 불린다. 프랑스 중앙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냥주탕기 쿠아시도 프랑스에서는 ‘넥스트 블랑’으로 불리고 있는 차세대 기대주다.

김정수호의 프랑스전 승리의 관건은 체력회복과 퇴장당한 이태석의 공백메우기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아이티전에서 손쉽게 승리할 수있었으나 측면 수비수 이태석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이태석은 3차전인 칠레전 까지 결장한다

또 팀의 주축인 김륜성(포항제철고)과 문준호(충남기계공고)가 지난 경기에서 엘로카드 1개씩을 받아 경고 관리가 필요하다. 두 선수는 프랑스 전에서 엘로카드를 받을 경우 아이티전에서 퇴장 당한 이태석과 함께 3차전인 칠레전에 결장하게 된다. 대표팀의 16강행의 분수령이 되는 칠레전은 대표팀의 명운이 달려 있어 프랑스전 세심한 경고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은 아이티전에서 행운의 프리킥 선제골을 넣은 엄지성(금호고 2년)과 추가골을 넣은 공격수 최민서로 맞대응 할 전망이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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