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여자유도 창단 7년만에 전국체전 종합우승
금 2·동 2…전국 최강 입증
2019년 10월 07일(월) 04:50

광주도시철도공사 여자유도팀 최원 감독(맨 오른쪽)과 선수들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최은현·이주연·이정윤·이혜경·김성연 선수. <광주도시철도공사 여자유도팀 제공>

광주도시철도공사 여자유도팀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7년만에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지난 5일 서울 KBS스포츠월드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 이정윤이 -78㎏급에서, 이주연이 -63㎏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이정윤은 결승에서 경남도청 박유진을 상대로 말아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주연도 결승에서 공서영(고창군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혜경(-48㎏급)은 준결승에서 강유정(순천시청)에 패해 동메달을 땄다.

도시철도공사의 간판 김성연(-70㎏급)도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김성연은 준준결승에서 정혜진(안산시청)에 한판승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유지영(경남도청)에게 발목을 잡혔다.

김성연은 “많이 아쉽지만 더 노력하겠다. 먼저 기술을 성공시켰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패배한 것 같다”면서 “내년 도쿄올림픽이 목표인 만큼 대표선발전과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최원 감독은 “지난달 하계 전국실업유도최강전 단체전에서 우승한 뒤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기면서 이번 체전에서도 종합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이 영광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창단한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올해 이정윤, 이주연, 최은현을 영입, 기존 김성연과 이혜경을 포함해 5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전뿐만 아니라 단체전도 참가하면서 전국 최강팀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동안 순천만국가정원컵 동메달, 청풍기전국유도대회 준우승, 지난달 하계전국실업유도최강전 단체전 우승을 했고 이번 전국체전 종합우승까지 차지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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