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한국 천하’ 세계 랭킹 1~3위 휩쓸어
2019년 10월 02일(수) 04:50

1위 고진영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세계 랭킹 1위부터 3위까지를 휩쓸었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이번 주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4위였던 이정은이 한 계단 오른 3위가 됐다.

또 고진영과 박성현이 여전히 1, 2위를 지키면서 한국 선수 세 명이 1, 2, 3위에 줄지어 자리하는 순위표가 완성됐다.

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특정 국가 선수들이 1위부터 3위까지 독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9월 초에 유소연이 1위, 박성현이 2위에 오르며 사상 최초로 특정 국가 선수들이 1, 2위를 모두 차지하는 사례를 처음 만들었고, 이번에는 그 범위를 3위까지 넓혔다.

올해 4월에 고진영, 박성현과 함께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1위부터 3위까지를 형성한 적이 있지만 한국 국적의 선수 세 명이 1~3위에 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최대 4명을 출전시킬 가능성이 큰 한국은 최근의 흐름을 이어갈 경우 ‘메달 싹쓸이’도 노려볼 만한 형국이다.

올해 US오픈 우승자 이정은은 개인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했다.

렉시 톰프슨(미국)이 4위로 한 계단 내려선 가운데 10위 내에는 8위 박인비까지 한국 선수 4명이 포진했다.

지난달 30일에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자 허미정은 40위에서 23위로 순위가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오른 조아연은 49위에서 36위로 상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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