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마리 나비와 함께 봄날의 여행
함평나비축제 내일 개막…60여 공연·체험 프로그램 준비
2019년 04월 25일(목) 00:00
함평나비대축제가 26일부터 5월6일까지 11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나비와 함께하는 봄날의 여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24종 15만 마리의 나비는 물론 33종 42만 본의 다양한 초화류, 60여 종의 공연·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축제장 입구에서는 거대한 ‘뿌사리(황소의 방언)’ 모형과 고목뿌리(팽나무)가 관람객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다.

동선을 따라 중앙광장에 들어서면 커다란 항아리를 이용한 포토존과 야외 나비생태관, 은은한 향기의 꽃완두콩 허브길이 반긴다.

특히 절도미수 사건과 100억원을 호가하는 가격으로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황금박쥐 조형물(순금 162㎏, 은 281㎏)이 중앙광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 밖에도 각종 나비와 산업곤충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나비·곤충 생태관,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문화유물전시관 등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 흥미로운 볼거리가 즐비하다.

올해 축제에서는 모두 40개의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야외 나비 날리기 체험은 올해도 중앙광장에서 평일 1회, 휴일 2회(선착순 150가족)에 한해 무료로 진행한다.

나비·곤충 생태관에서는 평일 100가족, 휴일 200가족이 실내 나비 날리기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KTX가 축제기간 중 1일 4회(상·하행 포함)에 한해 함평역에 정차하며, 함평 숙박업소에서 1박을 할 경우 영수증에 명시된 금액을 기준(5만원 미만 1인, 5~7만원 미만 2인, 7~10만원 미만 3인, 10만원 이상 4인)으로 무료입장을 할수 있다.

주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함평시티투어 버스는 자연생태공원, 양서파충류생태공원, 상해임시정부청사 역사관 등 축제장 주변 명소들을 순회한다.

축제 기간 펼쳐지는 평일 1~2개, 주말 3~4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올해 나비축제를 풍성하게 꾸민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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