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노란 월출산의 봄, 광대한 꽃세상을 봄
‘제 1회 영암 월출산 경관단지 유채꽃 축제’ 26~28일
35만평 규모 만개한 봄 향기 만끽
고고장구 페스티벌 공연·노래자랑
사진전·야생화 전시회 등 행사 다채
메밀 비누·베개 만들기 즐거운 체험도
2019년 04월 22일(월) 00:00

월출산 아래 천황사 인근 경관단지 35만평에 봄 향기를 물씬 풍기는 유채꽃이 장관이다. 영암농협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이 일대에서 ‘제1회 영암 월출산 경관단지 유채꽃 축제’를 연다. <영암농협 제공>

“떠나자 월출산으로, 유채꽃 만개한 꽃 세상 보러가자.”

남도의 명산 월출산 아래에서 오는 26일 ‘제1회 영암 월출산 경관단지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영암농협이 주최하고 영암군과 농협중앙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성대하게 펼쳐지며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벚꽃과 함께하는 왕인문화축제에 이어 펼쳐지는 영암 월출산 유채꽃 축제는 행락철을 맞아 35만평의 광대한 유채꽃과 함께 봄 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월출산 아래 천황사 인근 경관단지에 조성된 유채꽃은 물론 영암 들녘의 푸르른 자연경관까지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봄 향기를 만끽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처음 열리는 만큼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첫날인 26일 천황사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고고장구 페스티벌 공연과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7일에는 월출산 등산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군민 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어울림 한마당과 폐막식, 시상식으로 축제를 마감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한다.

행사기간 월출산 유채꽃 사진 전시회와 야생화 전시회도 열린다.

이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까지 총상금 350만원을 내건 월출산 경관단지 유채꽃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개신리 월비 앞에서는 메밀비누 만들기 및 메밀베개 만들기 체험행사도 한다.

천황사 삼거리 보조행사장에서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책임질 마을별 먹거리코너도 운영된다.

또 지역농가 30여명이 참여해 영암군 농·특산물을 파는 농가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자전거 트레킹코스와 코끼리 열차를 운영한다. 자전거는 1인용 3000원, 2인용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교통편의를 위해 월출산 천황사 주차장과 천황사 삼거리, 암벽 경기장 등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영암읍 공설운동장에서 천황사 행사장까지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 “35만평의 화려한 유채꽃을 활용하는 전국 최대 유채꽃 축제로 성장시켜 어려운 농촌에서 희망을 찾는 뜻 깊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이번 축제로 유채와 메밀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타 작물에 비해 고소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서 열린 영암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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