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정부 추경에 AI예산 153억 반영
2025년 05월 03일(토) 15:30 가가
AI 국가경쟁력 강화…지역화폐·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 지원 효과
광주시는 정부추경안에 인공지능(AI) 전략사업 예산 153억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제1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광주시 예산으로는 인공지능(AI) 사업과 지역화폐, 공공배달앱 지원 예산 등이 반영됐다.
이번 정부 추경예산은 ‘산불 등 재해·재난 대응’, ‘통상 및 AI 지원’, ‘민생 지원’ 등 3대 목적에 따라 편성됐다.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AI 사업은 ‘지역사업’이라는 이유로 정부는 당초 25억원 수준으로통과시킬 것을로 전망됐다.
이에 광주시는 양부남·안도걸·조인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강기정 시장이 ‘여의도 집무실’을 가동하며 직접 챙기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국회 예산 심의 초기부터 인공지능산업실장과 국비전략팀을 서울에 상주시켜 국회와 중앙부처를 설득했다.
이에 따라 1단계 사업으로 구축한 국가AI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컴퓨팅자원(GPU) 지원사업 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요구액(670억원)에 비해 충분하지 않아 아쉽지만, 정부의 ‘지역사업 전면 배제’ 분위기 속에서도 일부라도 반영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AI 예산과 함께 광주시·대구시 등 4개 광역시가 요청한 ‘도시철도 통합무선망철도 구축사업비’ 178억원도 반영됐다.
또 광주시가 선제적으로 정책 효과를 입증하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지역화폐와 공공배달앱 예산(650억원)도 포함됐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이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제1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광주시 예산으로는 인공지능(AI) 사업과 지역화폐, 공공배달앱 지원 예산 등이 반영됐다.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AI 사업은 ‘지역사업’이라는 이유로 정부는 당초 25억원 수준으로통과시킬 것을로 전망됐다.
이에 광주시는 양부남·안도걸·조인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강기정 시장이 ‘여의도 집무실’을 가동하며 직접 챙기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국회 예산 심의 초기부터 인공지능산업실장과 국비전략팀을 서울에 상주시켜 국회와 중앙부처를 설득했다.
AI 예산과 함께 광주시·대구시 등 4개 광역시가 요청한 ‘도시철도 통합무선망철도 구축사업비’ 178억원도 반영됐다.
또 광주시가 선제적으로 정책 효과를 입증하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지역화폐와 공공배달앱 예산(650억원)도 포함됐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