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에 주암댐 수질 악화 우려…수자원공사·지자체 힘 모은다
2025년 05월 02일(금) 10:40 가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중부권지사, 수질관리·위기대응협의체 개최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중부권지사와 광주시·목포시·나주시·화순군 관계자들이 지난 30일 열린 ‘주암댐 광역상수도 수질관리·위기대응 협의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이상기후 심화로 광주·전남 주요 상수원인 주암댐의 수질 악화가 우려되자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대응하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중부권지사는 “지난 주암댐을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광주시·목포시·나주시·화순군과 ‘주암댐 광역상수도 수질관리·위기대응 협의체’를 열고 주암댐 수질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주암댐은 좋은 수질을 유지했지만 최근 기온이 가파르게 오르고 폭우와 가뭄을 오가는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녹조가 많아지고 있어 냄새 유입 등 수질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주암댐 이상 수질 발생 시 수질 모니터링과 수(水)처리 정보 공유로 대응하는 방안과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 점검, 수도시설물 운영 관리 방안 등이 논의됐다.
기남연 수자원공사 전남중부권지사장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중부권지사는 “지난 주암댐을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광주시·목포시·나주시·화순군과 ‘주암댐 광역상수도 수질관리·위기대응 협의체’를 열고 주암댐 수질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주암댐 이상 수질 발생 시 수질 모니터링과 수(水)처리 정보 공유로 대응하는 방안과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 점검, 수도시설물 운영 관리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